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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연

처음 요양보호사로 89세된 어르신과 인연을 맺어 일을 하게 되었다 고관절 수술로 인해 보행이 불편하신데다 청력이 안 좋으셔서 잘 안들리고 성격이 매우 급하신 분이어서 처음에 힘들었지만 친정엄마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1년 반을 하다가 손을 다치게 되어서 못 할것 같다 했더니 우시면서 불편해도 해 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그동안의 정 때문에 아픈데도 불구하고 돌 봐드렸는데 나와의 인연을 2년을 채 못 채우고 돌아가셨다 내 부모님만큼은 아니어도 끝까지 돌봤드린게 감사하고 마음이 좋았다 힘들다고 그만두는 것보다 시간이 흐르면 서로가 정이 들어 불편한것도 이해하게 되어 즐겁게 일 할수 있답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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