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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부모님을 돌보듯이 시작한일상

노노시대를 살아가야할 미래의시간 내어릴적 할머니는 쪽지 머리에 비녀를 꽂아서 흰모자를 쓴것같은 하얀머리를 하고 계셨던 모습으로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그시대의 할머니와 그리 멀지않은 마음의 거리로 오전과 오후에 재가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험난한 세상에 현관 비밀번호를 믿고 열람해주실만큼 사사로운 일상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몸과마음이 불편하시고 수십년 살아오신 세월에 대한 희노애락을 털어놓으시고 하소연을 하시기도 합니다 딸처럼 엄마처럼...때론 자녀한테도 하지 못하는 마음까지 툭던지듯 하시며 때론 뭉클하고 때론 즐거워서 박장대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겨울에 출근하면 안방 이불속도 내어 주시고 한여름 무더위에는 미리 에어컨을 틀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혼자계시는 적적함을 3시간의 방문 기다림으로 잠시나마 외로움이 치유되는 도움을 드릴수 있어서 큰 보람을느끼며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환경적으로 할수없는 여건을 방문케어라는 일자리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많은 치유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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