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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처음이 어렵죠? 실습을 받고도 직접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과 1대1로 방문요양 보호사로서 겪는것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과 시간이 지날수록 같이 웃고 마치 내 부모님처럼 대하다 보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이 어르신이 내 부모님 대신이려니 하고 진심으로 대하니 더욱 더 사랑스럽더군요.비록 치매로 가끔 욕을 하시거나 먹을 것을 달라고 반복하실때 등등 여러 에피소드를 겪을때엔 오히려 짜증난다기 보다는 즐겁고 행복합니다.직업이라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갖고 마치 부모님이다라는 생각으로 대해서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