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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치매 어르신을 돌보던 어느 날, 어르신이 아침식사를 하시고 난 얼마 후였다. 청소를 하고 있는데 어르신이 고구마를 들고 배회를 하고 있었다. 왠 고구마지? 하고 가까이 가서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대변을 손에 들고 있었다. 너무 놀라기도 하고 순간 고구마로 착각한 자신이 우습기도 했다. 어르신을 조용히 모시고 화장실에 가서 케어해 드렸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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