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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걸린어르신

처음으로 요양보호사일을 하게되었어요..요양원에근무하먼서 아프신분들도 많이경험하고 처음으로대소변 치우는일도하게되고 치매걸리신어르신도 상대하면서 우리도 나이가들고이런상황이되면어떻게될까라는 안타까움도있었고 생각했던것보다훨씬 어르신상대한다는게 힘들었어요..입사한지 얼마안되어서 치매가심하신 어르신입소하셨는데 말이끈이질않았고 오빠를외치면서 애교도부리시고 처음엔 그런행동이 너무귀여우셨어요..같은행동이 반복되니깐 대화하기가너무지치는거예요..목욕시켜드릴때면 폭력행사하실때도있고 일에대한회의감도들기도했어요..그래도 다음날 아침에출근해서 인사를하면 언제그랬냐는듯 웃으시면서 어서와요 하시면서 반겨주시는거예요..힘들고 지칠때도있지만 웃으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실때도있어서 힘든줄모르고 하루를 또 시작한답니다..여러분도 화이팅하세요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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