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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만난 부부 어르신이 지금도 생각난다. 약수동에 시니어 요양시설에 2020년에 만난 어르신은 참 잊혀지지 않는다. 그 어머니 때문에 하루 하루가 정말 행복했다. 시니어 시선에 들어오신지는 30년이 되셨다고 했다. 납편분이 입이 까다로워서 밥해주는게 싫으시다고 어머니 주관하에 집이며 재산 정리하시고 들어오셯다고 했다. 방도 따로따로 쓰시면서 가각 생활하시고 어머니는 밥먹는게 질린다고 막걸리로 식사 대용하셨다. 언행이나 나를 대해 주시는것도 얼마나 현명하게 해주시는지 내가 만났던 어르신들과는 차이가 많았다. 차멀미가 너무 심해서 어디든 걸어다니시고 자제분들 집에는 평생가보지 못하셨다는 말에 가슴이 아펐다. 아버지가 그해 주석에 각자기 돌아가시고 그렇게 싫다 하시더니 엄청 그리워 하셨다. 배우자가 누가됐던 간에 먼저 가시면 또 그걸 그리워 하시면 따라 간다는 말이 맞는걸까 어머니도 설에 너무도 허망히게 돌아가셨다. 마지막 인사라도 하듯이 돌아가시기 얼마 전부터 어머니가 죽을 끌여주셨는데 항상 일주일 분해서 꼭 5만원씩 주시고 엄마도 힘들게 하시는데 그냥 먹을수 없다고 고맙다고 늘 챙겨주셨다. 그런데 마지막 인사라도 하듯이 엄마한테 엄마 덕분에 마지막에 죽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꼭 전해주라고 하시는거다. 또 드시면 돼죠. 벌써 그런 인사 하느냐고 그랬는데 그게 마지막 인사였다. 내가 지금까지 일하면서 그 어여니처럼 현명하신 분은 못 만나봤다. 지금도 어렴풋이 어머니와 했던 말들 맛난것도 해 먹고 사다도 먹고 했던 것이 추억이 돼 지금은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될뗘 샛각하면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하는 나한텐 고마우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