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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얼마전요양보호사 자격증따고 실습나갔을때 처음으로겪었던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전 50대중반이고 대기업15년근무하고 갑자기 회사에서그만두라는 통보를받고 너무황당하고 심적으로힘들었습니다 이유는 남편이뇌경색이와서 건강이안좋고 딸아이도대학교1년을더다녀야 되는데 경제적으로도그렇고 압으로어떻게하지 너무고민에빠졌습니다 직장을들어가야되는데 나이도그렇고 무슨직장을들어가야될지도잘모르겠고 그러던참에 지인이 요양보호사 설명을해주면서 먼저자격증을따라고 해서 일단친구말을듣고 자격증을따고 실습까지 하면서 많은생각을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제가할수있을까 걱정도많이했는데 생각보다 전 너무열심히잘했습니다. 실습나가서 침애 어르신들이많은 센터로가서 같이가셨던분들은 못하겠다고 가신분들도계시는데 전 의에로 기저귀도갈아드리고 목욕도시켜드리고 놀이도같이해드리고 너무마음이 뿌듯하고좋았습니다 센터에계신 요양보호사님간호사셈 저한테천직이라고 하시면서 너무잘하신다고 칭찬을많이해주셨습니다 전 자격증따기전에는 이런게있는지도 전혀몰랐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실여급여받고있어서 끝나면요양보호사 일을하기로맘을먹었습니다. 마지막날이었는데 얌전하신여어르신이 오후5시쯤 인사드릴려고 병실에들어갔는데 이쁘게응가를싸서 침대머리맡에응가를 놓고 노래를부르고 계시더라고요 전 웃으면서 같이응가를보면서 노래를같이부르고 치워주고또깨끗이 목욕도시켜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어르신이 저를못가게붓잡고 소리지르고 하는모습을보면서 아무리침애라고하더라고 자기를정성껏돌바드리고 잘해주는사람을 무의식중에 아는것같습니다 전 현장에서실습하면서 많은걸배우고 공부도많이했습니다 우리도늙으면 저럴수도있다는생각도들면서 진짜더잘해드리고 잘살아야되겠다고 다시한번 생각을했습니다. 전.압으로는 제2의인생을 요양보호사근무를하면서 봉사하는마음으로 더잘해드려야겠다고 다짐을했습니다 또저희남편도 등급을받을수있는데 전아무것도모르고 못받았는데 이번에등급도받고 혜택도받고있습니다 비록회사는그만뒀지만 더많은걸배우고 알게되어서 지금은마음도편하고 행복하게하루하루를잘살고 있습니다. 대단한사연은 아니지만 저한테는엄청대단한사연이라고합니다. 끝까지읽어주셔서 넘감사드리고 서로다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ㅎ추가로 상품권도받고십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