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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모시던 어르신인데요ㆍ 처음엔 내성적이시고 말도 없으셨는데 차츰 나의 밝고 나름 진심을 담아서 대해드렸더니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아침마다 활짝 웃으시며 까르르 문열어주시고 왜 이제 왔어하시며 손잡아서 따뜻하게 녹여주시고 커피도 타서 놓으시고 같이 마시며 지난 시절 행복했던 시절 말씀하시며 소녀처럼 상기된 모습은 늘 웃음짓게 만들었어요 아침마다 기다려지고 올때는 아쉬움에 돌아보게 만들고 뿌듯하고 따스한 기분으로 퇴근하는 발걸음이 행복했는데 언제나 그 웃음 간직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