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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4년차로현재는 야간근무만하고있는김영화입니다. 2년전에 기쁨과 슬픔을 주고먼길떠나신 97세여자어르신인데 치매를 앓고계셨어요. 저를 무척이나 좋아하셨어요. 출근하면 안아주고 뽀뽀도해주시며 알뜰이도 챙겨주셨지요. 옛날이야기도해주시고 젊어서고생한이야기등등제게많은 추억을 남기고 가셨어요. 코로나로 앓고계시다 어느날 저한테 고마웠다고두손꼭잡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어요. 알코올로 깨끗히 댞고 새웃입혀서보내드리고 한동안은 너무도슬펐답니다. 이제는 어머니생각하면 웃음이납니다. 환하게 아기처럼웃으시던 모습만 기억에 남아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