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

공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첫어르신을 만났다. 92세 할아버지어르신을 만났는데 수술하고 나오신뒤라 기저귀도 차고계셨고 누워계셨다.12시30분부터15시30분까지 했는데 집부근이라 걸어가면 십분내지의 거리였다. 점심차려드리고 한시간정도청소 설겆이등을하고나면 누워계시는 어른방에들어갔다 . 처음이라 어색하기도하고 티비보면서 정치얘기도하고 날씨 얘기도하고 그리고나면 얘기 끈기고 솔직히 대화할 내용도 없었다.첫날은 어르신댁이 주택이라 방이 어수선해서 나머지시간동안은 온방을 뒤져서 대청소를해서십수년간 묵었던 먼지등을 청소해드리니까 어르신이 너무너무좋아하셨다.두시간 정도 대청소 하고집에 왔다. 둘쨋날부터는 같이 앉아있기가 어색해서 어르신 누워계실때 안마를 해드렸다. 좀 하고나면 그만하라할까 싶었는데 말씀이 없으셔서 두시간을 안마해드렸다. 한 석달을 매일 두시간씩 안마해드리니까 정말 미칠지경이였다.센타에서는 파스를부치고 가라하고 어르신께 더이상 팔이 아파서 못하겠다고 말을하라고 했는데 내가 길들인버릇이라 창사 얘기를 할수가 없었다.그동안 어르신은 안마덕분인지 몸도 좋아지시고 혼자걸으시고 기저긔귀도 빼시고 혼자 화장실에 가실 정도로 좋아직시고 안마를 너무좋아하 하는나는 미치겄고 받으시는어르신은 너무좋아하셔서 끊을수가 없었다.석달뒤 구정쉬러 아들집에 가신다고 이제 그만와도 된다하니까 좋기도했고 섭섭하기도 했다. 이게 저의 첫요양보호사 경험이다. 아이고 이제부터는 두번다시 안미는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고 지금은 잠시 쉬고있는 중이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2024.03.21
글 목록 바로가기

0개의 댓글이 있어요.

커뮤니티 추천 게시글
추천 게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