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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자격을 취득후 장농에 보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아들이 전역하고 난후 엄마도 자격증 많은데 자격증 놀게 하지말고 움직여봐요 해서... 그리고 "엄마 봉사하는거 좋아하면 할머니 돌봄 하면되잖아요. 하길래 문득 생각하다 요양보호사 일을 생각하자 케어파트너를 찾아보니 울집근처에 한분이 계셨습니다. 걱정반.설렘반이었습니다. 일을 첨 하는거라... 고민하다 대상자가 할머니라 부담없이 해봐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막상 집에 가서 도우미를 해보니 힘들었습니다. 파킨슨 치매라 거동이 불편하고 인지도 미약하고 귀저기를 차고 있는지라 제가 과연 할까??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 삼일 지나면서 제부모라는 맘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한결 맘이 편해졌습니다 호칭부터 어머님.아버님. 부르면서 살갛게 다가갔습니다. 사실 매일 목욕을 하는분이라 몸을씻기면서 예전의 우리 아들 애기때를 생가하며 몸을씻겼습니다. 사실 노인 냄새도 났지만 극복하고 그럴수록 더욱더 깨끗하게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 본직업이 보육교사라 대상자만 애에서 어른으로 바꼈다 생각하고 항상 인지를 자극시키고 운동도 시켰습니다. 매일 스트레칭에다 봉을 잡고 스쿼트를 시키고 열심히 시켰습니다. 색깔공부,숫자도 매일 세어보시라고 하며 꾸준히 했더니 요즘은 거실에서 욕실까지 걸어 가시고 노래도 반복해서 틀어주고 부르며 표정도 밝아졌습니다. 그걸 보니 정말 조금씩 호전이 되면서 "맘이 통하는건 빛보다 빠르다"는 걸 알고 퇴근 해서 집에와도 항상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곤 합니다. 우리부모님에게는 이렇게 살갛게 못해드렸는데 좀 미안한맘이 들어 더욱더 잘하게 되고 매일 통화를 해서 안부를 묻고 더욱더 살가운 모녀가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상자를 더욱더 성의껏 모시겠습니다. 그게 저에게 보람된 일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저의 재가 일 일상을 적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