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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느덧 벌써 1년~~

안녕하세요 저는 42살 요양보호사 입니다 제가 아는언니 소개로 독거어르신 할머니네 댁에서 하게되었습니다 차도없이 버스정거장에 내리면 할머니댁까지 30분정도 걸어갑니다 살이통통한 저에겐 올라가랴 내려가랴 너무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그거때문에 그만둘까 몇번이나 생각했습니다 어르신댁이 완전옛날집이고 한참 올라가야 어르신댁이 보입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혼자계시고 할머니댁에 오는사람은 우체국아저씨 동네 할아버지 철공장 아줌마 그리고 며느리와 저 뿐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만 제일많이옵니다 어르신께서는 사람을 너무 그리워합니다ㅠㅠ 이곳에다 다 말을못하지만 어르신 마음아픈 사연이 많습니다 일하기는 힘든건 없지만 여름엔 너무더웠습니다 빨래하는것도 힘들고 물수압이 낮아 너무나도 여러가지로 힘듭니다 겨울엔 눈이많이오면 미끄러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이 저희외할머니 보는거 같아 마음이 찡하고 아펐습니다 주변사람들은 거길어떡해다니냐 힘들지않냐 차없으면 못다닌다그랬지만 저역시 힘들었지만 잘버티다보니 벌써일년이 지났습니다 세상엔 쉬운일은 없잖아요 이제는걷는것도 수월해지고 운동도 되고 너무좋습니다 무엇보다 할머니와 서로아니면 안되는사이가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잘케어하겠습니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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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어요.

박*영
2024.03.2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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