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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에 떠나보낸 친정엄마와 너무도 흡사한 3등급 어르신을 돌본지 1년이 됐어요. 최근에 있었던, 아니 그동안 서서히 지속되 왔던 증상들이 수면위에 떠오르게 되고 그일로 제가 너무나 깊은 상처를 받아서 그만 둘까 갈등을 많이 하고 있어요.본인 맘데로 안된다고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지팡이를 휘드루고 아무때나 집으로 가버리라는등.... 보호자와 센타에 그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상세히 알리고 근무중에 테그를 찍고 퇴근하는 사태까지 갔었어요. 한번도 화를 내거나 맞상대를 해보지 않았는데 큰 맘먹고 한 행동이였어요.그 후로 제가 그만 둘까봐 그러시는지 태도가 많이 바뀌긴 하셨지만 제 맘이 문제네요 과연 제가 요양보호사로서 자질이 있기나 한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자 손녀까지 있는 이 나이에~ 자괴감이 듭니다. 어르신 대하는 저에 마음도 예전과 다릅니다 저에게 질문해 봅니다 이 일을 그만 둘까? 한 번 더 힘을 내 볼까?
힘내세요~~저도 1년 다되어가는 도중에. 1년동안 오지도 않던 보호자가. 갑자기 오더니 몰상식하고 무식하게. 나한테 씨×년 하고 욕해서. 심장이 벌렁거리고. 놀래서 머지않아 받을수있는 퇴직금도 못받고 지금은 쉬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중입니다. 내가 모시던 어르신은 참좋으신 분이었는데. 지금도 어르신은 보고싶네요~ 힘내시고 꼭 좋은분 만나시길 바랄께요~~
제가 근무했던 9인공생에도 예쁜 치매 아닌 상태심한 할머님이 한분 계셨어요. 다른분들 4급에서 3급으로 그래도 비교적 예쁜 치매셨는데, 이 분은 큰따님의 따님(즉, 할머니 맏손녀)가 새댁으로 첫 아이 임신했는데 손녀배속 아기에게조차 험한 말씀하시는...아주 독한 치매셨죠. 다행히 보호자 따님이 본인 어머니 치매상태 잘 알아 오히려 원장님과 간조 쌤에게 늘 감사드렸었죠. 저도 이제 나이 50인데, 저리 늙을까봐 걱정이 됐어요. 보호자도 잘 만나야 하는 것은 정말 옳은 말입니다. 보호자는 자기 부모 상태 정확히 알고, 자녀대신 보살피며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요양사에게 당연히 감사해야 하구요. 첨보는 보호자가 욕설부터 하셨다는 선배님도 계시니, 저도 앞으로 방문요양할건데 걱정되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