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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란??

어르신댁을 방문하니 불은꺼져있었고 어르신은 누워서 티브이를 보고계셨다 *안녕하세요 저왔어요 밖에 날씨가너무좋아요 *길게 인사를 드려도 아무런말씀이 없으시다 눈은 티브이에 고정 하시고 내겐관심도 없고 어색한 침묵만 흐른다내가 뭘잘못했나 생각하고 있을때 이웃집 지인이 방문을해서 숨통이 트인다 그때서야 싱크대랑가스랜지 청소를 요구하셔서 열심히 기름때청소를 팔이아프도록하고 작은방과 주방청소를 하고 쓰레기 정리해서 버리고 계속해서 이웃 분들이 방문하니 커피대접도 해야하고 아드님좋아하는 등뼈찜도 준비 해드리고 내가 파출부아줌마인가 하는생각도든다나이 먹어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궁여지책으로 들어선 요양보호사란일이 가사도우미에서 벗어나질않는다 요양보호사와 가사도우미 별반다를게 없다 센터에서는 어르신편만들고 싫으면 관두란식이고 나는 일이 필요하고 슬프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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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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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어요.

김*라
2024.03.22

가사도우미처럼 일을 하시네요.무슨 아들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다니요? 센터가 문제네요.제가 속한 센터는 대상자 위주로만 해주고 제차로 운전해서 동행은 절대 못하게하고 대상자 무리한요구를 하지말라고합니다.해달라고 다 해주는건 다른 요양샘에게 피해가 갑니다.저번 샘은 다해주는데 왜 안해주냐 이런식으로요.

한*숙
2024.03.24

모두 수고많으십니다.!요양보호사나 대상자나 사무실 모두 우선 바른 생각이 중요한것같아요. 그래서 교육도 중요하고요.

유*정
2024.03.22

신입 요양보호사입니다. 선배님들 노고가 이루말 할 수 없네요 ㅠㅜ 근무하던 9인공생시설이 폐업해서 어쩔수없이 방문 요양을 알아보고 있어요. 돼지등갈비찜은 요리사 수준 아닌가요? 전 그냥 일반 국이랑 나물, 볶음, 오이소박이 정도나 하는데...(할 줄아는게 우거지국 미역국 콩나물국 감자국 이랑 나물류라 ㅠㅠ) 진짜 현장일은 힘들겠네요.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저도 선배님 수기 읽고 고민이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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