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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재가 요양보호사

저는 몇분의 어르신을 모셨었는데 김포시 하성면 으로 이사를오개되어 집가까운데 계시는분을 찾고있다가 인터넷으로 89세 여자어르신을 알게되어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첫날 사회복지사와 그어르신댁을 방문하는데 엘리베이터 에서 그동에 사시는 남자어르신이 몇호에 가느냐고 묻길래 말씀드렸더니 그집이 요양사가 자주 바뀐다고 하시면서 소문이 났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직접 어르신을 뵈니 괜찮아 보이셨어요 막상일을 시작해보니 누구나 쓰는 청소기도 못쓰게 하시고 빗자루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방3개작은것 과 조그만 거실이 있는데 걸래를 4번이나 바꿔가며 해야하고 일일이 지켜보시면서 간섭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자기집 일을 배우려면 한달이 걸리는데 가르쳐 노면 나가고 나가고 해서 힘들다고하시더군요 그래도 어르신 말씀에 순종하면서 하라는데로 네네하면서 열심히 일했더니 흡족해 하시면서 지금은 말씀도 잘하시고 모든일에 저를 많이 의지하고 계십니다 저랑은 대화도 잘된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셔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왔습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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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어요.

강*아
2024.03.22

저랑 비슷한 경우라 한참 보고 살짝 웃음도 납니다.우리 일이 투철한 직업 의식보다 봉사정신 참을 인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이 드네요.정말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못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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