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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야 한다고 해드려야 한다고만 알았던 요양보호사 일이 요즘 저에게는 힐링입니다. 기를 빼앗긴다고 하지말라는 주변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합니다. 저에게는 요즘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어 버렸다고요^^ 친정 엄마가 몇달전에 돌아가시고 힘들어하는데 이번 맡게된 대상자가 저에게 매일 기쁨을 줍니다..선망증..혈소판감소증..빈혈 그리고 귀가 들리지 않으셔서 매우 힘들어 하시지만 저에게는 는 감사의 메세지만 주십니다.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할수 있어서 감사^^ 자네는 왜그리 이뻐..자네는 손재주가 좋아...청소를 하고 있으면 자네때문에 우리 방이 호강하네..손톱을 잘라주면 내손이 자네 때문에 호강하네.돌아서면 잊으시만 나만 보면 활짝 웃으시면서 피부도 이쁘다.옷도 이쁘다..밥을 드리면 고맙다..모든걸 감사 표현을 하시는데 제가 너무 감사를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퇴근 할때마다 일찍 올거지 갈때 마다천천가 너무 이뻐서 누가 데려가면 안돼 ㅎㅎㅎ 생전 들어보지 못한 이쁘다는 소리가 저를 행복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