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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1년부터22년까지18개월 한 가정에서 어르신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어르신은 70대였습니다 손자한명과 살고계셨는데. 항상 일거리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고물도 주우셨고. 출근하면 안계셔서 전화를 드리면 박스를 줍고있어셔서 빨리들어오시라고 하면은. 와서 박스실은. 리어커 끌고가라고 하셨어요. 제가 할일은 아니지만 어르신을 모셔와야하기때문에. 가서모셔왔고요. 어르신은다리가 아파서. 매일찜질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나물도 길거리 화단 아무데서나뜯어서. 반찬하라고 하시고 김치도 파김치 꼬들배기김치. 배추김치 갂두기 총각김치 이런것을 다 담아달라고 하시고 약수터 가서 약수도 떠 오라고 하셯네요 그래서 이런것은 요양보호사들이 하는게 아니라 말씀드려도 끄덕도안하고. 끝까지 어르신뜻대로 했어요 그렇다고 매일 얼굴붉히면서.싸울수도 없는 문제고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럴려고. 요양보호사를 시험치고. 일을하는가하는. 회의가 들더라고요.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친정엄마를 생각하면서 좋은 맘으로 해드렸습니다. 약수물을 받아서 1,5리터 생수병을 12개씩 떠서 팔에걸쳐서 3층까지 3~4번을 오르락 내리락했더니 팔도아프고 현기증도 났어요. 그래서어르신께 약수물 떠다가 밑에까지는가져다 놓을테니 올리는것은 손자보고 올리라고. 말씀드렸더니. 저에게 아들을 시킬수있냐고 물으셔서 시킨다했더니 어르신은 손자가 아까워서. 못시킨다하시더라구요 주말저녁 갑자기 팔이 뚝하고 소리가 나서 무슨소리지했더니 아파오기 시작했고 괜찮겠지 했는데 잠을자는데도 자꾸아파서 새벽에 일어나서 왼팔을보니 퉁퉁부어 있어서 응급실을 갔네요 윌요일 어르신께 말씀드렸더니 아무렇지않게 말씀하셔서. 너무경우가 없다고 생각하고 일을 그만둔다고 하였 습니다 어르신은 그만두기3일전에 저에게. 그만두지말라고. 말씀하셔서. 아들이 결혼날짜를 받아놓아서 준비해야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아들결혼이 다가오고 있었으니까요. 그랬더니 어르신은 빠져도 말안할테니까. 그만두지말라고 하셨어요 그렇지만 미련두지않고. 그만뒀습니다 다친팔이. 지금도 시원찮아 조심조심하면서 일하네요. 정말 악독했습니다. 그뒤로는 어르신들을 잘만나. 지금은 하루하루가 어르신들 돌보는것이 재미 있고 즐겁습니다. 팔은 가끔시큰거리기는 하나 조심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저처럼. 참고 일하지마시고. 다치시면 산재를 받으셔요. 우리요양사 샘들은. 고용보험도 스스로 그만두면 타지도 못하고 센타에서 사유서를 써주지않으면. 고용보험도 산재도 타지못하는 실정이니. 때로는. 너무한다는 생각도. 들때가 있습니다. 항상 어르신들 돌보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힘내세요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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