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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작별

12월의 어느 포근한 날 운명처럼 '케어링' 앱을 알게되어 거리도 가깝고 익숙한 동네의 환경이기에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첫 만남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덕분에 마음으로 최선을다해 돌봄을해야겠다는 생각마져 들었죠 그래서 일부러 주간호보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스케즐을. 짜서. 돌봄을해드렸어요 다행히 잘 참여하시고 즐거운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보니 여간 기쁜게 아니였죠. 어느덧 익숙해지고 어르신이 적응되고 편해지질즈음 돌연.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시게 되었죠 눈 깜짝할 시간에 말이죠 노래연습하고 퍼즐맞추고 뇌체조를 함께했던시간이 언제였나 할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죠 그렇게 마음을나누며 부모님처럼 돌봐왔는데 멈춤의 시간이다가왔죠. 때로는 서운한 마음에 눈시울이 적셔지지만 그 마음은 어느새 희망의불씨가 되러 하루 빨리 쾌차해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뵈을날을 꿈꾸녀 마냥 해맑게 웃으시던 모습을 떠올리며.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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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세 어르신과의 인연

저는 더 드림 센터와 인연이 맺어져 근무를 한 지 2년이 되어가는 요양보호사입니다. 근무는 6~7년차 되었고, 현재 세 분의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저의 시간은 빠듯하고, 본인의 시간이 없지만, 일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첫 번째 어르신은 83세 남자분이신데, 배우자도 계시고, 3년 전 뇌경색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그 당시 골든타임을 놓쳐 언어장애와 편마비를 갖고 계십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워 어르신이 너무 답답해 하십니다. 병원을 퇴원 후, 저와 어르신은 처음 뵙고, 어르신은 삶의 의욕이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현재는 말을 못하시지만, 소통이 원활할 정도로 관계가 변화되었습니다. 여자 어르신과 같이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하는 것이 서로가 불편함이 없습니다. 두 번째 어르신은 더 드림 센터의 소속으로 여장어르신을 보살핍니다. 몸무게는 100kg 미만으로 추정되시고, 앉아계시는 게 너무 힘들어서 늘 누워 계십니다. 10년 전 요실금 수술을 하셨고, 7년 전 가벼운 뇌경색 진단으로 걸음이 어려우십니다. 또한, 기저귀를 착용하고 계시며, 화장실을 5분마다 가십니다. 제가 어르신을 뵈러 가면, 누워 계신 어르신의 다리 운동을 매일 반복하며, 재활에 신경 썼습니다. 최근에는 그 외 운동과 비롯해 최근에 아드님이 의료기기(공기압다리마사지)준비해주셔서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처음에 심했던 부종도 나아지고 현재 관절 가동 범위도 넓어져 걸음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요즘은 화장실을 1~2분마다 가시고, 기저귀 교체를 하루에 2~3회 교체 하십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어르신이 얼마나 몸을 움직이시는데 힘들고 어려우실까 걱정하는 마음이 큽니다. 또한, 미용실이나 병행 동행 시에도 그 장소들에 가실 때, 만약 일어서서 계신다면, 어르신이 힘들어 하시지만, 누워서 기다리신다면, 오히려 힘드시지 않고, 몸이 편하다고 하셔서 보통 누워계십니다. 처음에 어르신의 행동이 이해 가지 않았으나, 어르신께서는 일상이 되어버리셔서, 현재는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므로 저 또한 시간이 흐르다 보니, 어르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어르신의 상태기록지를 작성하여, 불편하신 점을 찾고 해결합니다. 보호자(아드님)께서 매우 만족스러워하시기에 저 또한 기쁩니다. 세 번째 어르신은 94세에, 남자분이십니다. 청력만 어두우시고, 다른 몸 상태는 좋으셔서 산책을 매일 다니십니다. 케어 받기 전에는 집이 어수선하셨는데 ,제가 온 뒤로 많이 깨끗해지며, 어르신의 식사도 챙겨 드립니다. 이것 덕분에 어르신이 행복해 하십니다. 저는 이렇게 세분의 어르신들을 보살피며, 하루 일과를 마칩니다. 요양보호사일을 하며, 저는 봉사하는 마음가짐과 사명감, 자부심을 느끼고 어르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케어파트너의 돌봄 사연 이벤트를 통해 제가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렸던 경험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용맹스럽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국의 요양보호사님들께 화이팅 메시지를 던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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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나는 준비된 실업자

요양보호사로 일한지 1년 미만에 본의 아니게 3곳의 대상자를 경험하였다. 옛날의 부귀를 누렸누나 현제는 생활비가 궁핍하여 어들의 보는 어르신과, 기초수급 이시면서 손녀와 딸의 보설핌까지 해야하시던 어려운 어르신을 보며 함께 마음 고생하였던 대상자분. 그리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 계시지만 젊은 날의 맘 고생으로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시며 수시로 나를 해고 하고 싶다고 하시는 어르신 까지... 사회복지사로 정년퇴직 후 양보호사로 전환한 나에게 어르신들의 리얼한 생활상은 내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거울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요양보호사는 인류애와 어르신 공경의 자세로 돌봄을 한다해도 다양하고 변화 무상한 대상자 분의 감정과 어르신 보호자의 감정에 의해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는 허무함을 경험하게 한다.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의 불안정성과 허무한 해고는 다른 일자리를 돌아볼 여유를 주지 않고 슬프을 경험하게 하였다. 요양보호사의 권리와 보호는 부제한 것인가. 국가(건강보험공단)의 사업. 재가 방문 요양을 지원하는 일꾼인 요양보호사들의 무력감을 보완할 장치는 없는것인지.... 또다른 대상자를 찾고 기다리면서 오는 무력감은 어쩔 수 없었다. 내가족이나 내 부모 모시듯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더러 말한다. 그냥 사무적으로 일로만 하라고.. 또 언제 짤릴지 모르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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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초보

요양보호사 급여

안녕하세요.60을바라보고있는 보호사입니다 제가 친정어머님을 돌아가시기전에 2주를 함께하면서 기저귀케어를 했었던 경험으로 첫 직장을 2등급 어머님을 돌보아드리게 되었는데요.이어머님은 직장암이 있는분으로 침대생활을하시고 식사하실때에는 휠체어에 태우고 식타가지 가셔서 식사하셨습니다 산책도 물론하시고 말씀하시는거에는문제가없었는데요. 시급 13000 으로알고 열심히 청소와 식사는하루3번하시고 매번 반찬도 해드렸는데 월급날 최저시급 9680이었습니다 당시는 당홧스러웠지만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않았고 센터장님의 성의없는말투에 저는 좀좋은 이미지로 남계지진않았습니다 토요일은 혼자 목욕도 시켜드려야했고 결국 저는 몸이 안좋아졌는데 그러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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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안녕하세요 40대 초반의 여성 요양보호사 입니다. 이 일을 시작한지 이제 반년이 조금 지났네요. 그간 다양한 어르신들을 섬긴거 같아요. 편마비환자라서 재활치료를 다니시는 분, 병원을 매일 다니시는 분, 침대에서만 생활하시는 분,,,대부분이 나잇대가 80대 중후반이셨어요. 헌데, 재미있는게 대화를 하다보면 세대차이가 나닌까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아야하는데, 그렇지않았다는거죠. 아궁이를 쓰고, 발을 이용하는 방앗간에, 푸세식 화장실, 펌프질해야 물을 쓸수있는 것등,,,,어릴적 시골에서 체험하고 신기했기에 잊지않았던 저의 추억들이 어르신들의 과거 모습을 영상케했던걸까요? 더화할때마다 친구처럼 하하호호 어쩜 어린애가 친구같이 이러니라는 말도 수십번들으며 일한거같아요. 일이 고되고, 잘 안맞는 어르신을 만날때도 있었지만 그런경우는 적었던지라 즐겁게 일하는거같아요. 삶의 희노애락, 다사다난한 삶의 흔적들 그리고 집마다의 분위기와 이야기들,,,, 앞으로의 일들은 알수없지만, 모든집들이 다 화목하고 아프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건강이 최우선인거같아요. 낙상사고 제일 조심해야하고요. 그럼 고생하시는 우리 요양보호사선생님들 항상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멋진직업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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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저는 요양보호사로 일한지가 13년이라는 회를 거듭 시어머님께서 올해 90세로 4등급에 치매진단받아 7년째 매일 다니고 있는데 밥이나 반찬 아무것도 못하신다.89세 아버님도 작년11월에 4등급판정나 인지력이 좀더 나으셔서 밥하시고 국과 반찬을 가져가서 챙겨드리고 끓여드리기도 합니다. 타어른들과 달리 훨씬 스트레스가 심하고 힘이 들때가 많습니다. 특히 어머님은 한동안 식사를 안하셔서 무지무지 맘 고생을 많이해서 머리도 빠지고 예민해지고 힘들어서 센터애기해서 다른분을 보내드릴까도 생각~ 어른들이 근검절약정신이 강하셔서 전기불이나 티비 쉬이켜지않아 돈도 일절 쓰지않기때문에 다른요양사오더라도 힘들어 포기하고 5남매중 셋집은 안동 두집은 부산 우리가 넷째로 맏이여서 책임감으로 다니지만 내가 다닌다는 핑게로 다들 잘와보질않는다. 애꿎은 신랑한테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지만 내업보다 생각하고 책임감으로 다닌다. 간식을 가져가면 그것만 찾아 드시고 식사를 안드셔서 숨겨놓고 식사후 드리기도하고 차에서 일마치기전에 갔다드리기도 한다. 돌아보면 안되셨고 안타깝다. 못한다는말은 듣기싫고 그나마 다른약먹는거 없이 이렇게 계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할일이라 생각하며

일상생활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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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어디까지가 최선일까!!♡^^~

첫 요양보호사로 재가에 근무를 하게 되었다~ 어르신 점심 식사를 준비해드리고 집안청소에, 병원함께 동행하는 일이 주업무였다 어르신은 차려주는 점심 식사후에는, 저녁은, 밖의 음식들을 시켜먹으며 끼니를 해결하셨다 나는 어르신을 돌보며 10일만에 시간을 앞으로 당겨, 어르신의 아침을 준비해드렸다 식사를 하실수 있게 아침을 준비해드리고, 집안에서 앉아서 기는 분이시라 요리후 나오는 양파껍질을 말려 혈액순환에 좋은 양파껍질의 물을 끊여드리며, 점심에는 삶은 계란으로 단백질 보충하실 수 있도록, 매일 계란을 삶아 식탁 위에 소금과 양파껍질의 물을 올려 놓았으며,저녁 식사 또한 하실 수있게, 오전에 요리할때 반찬의 양을 한끼 더 드실수 있게 양을 조금 더 요리해 냉장고에 챙겨놓았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던 어르신은 아침을 먹고나서 부터, 건강이 넘 좋아진 것을 몸으로 느끼겠다고 넘 좋아하셨던 사연을 적어봅니다. 어르신의 돌돔의 마음을 어디까지 내야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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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