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저희 엄마가 치매 시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요양보호사 국시 시험을 치룬후 첫 요양원 엄마와 함께 입소ㆍ전 같은 요양원 취직 ㆍ보호자겸 ㆍ직원 이였어요
어르신들 3분이 열이나고 설사를 하셨어요
저희 엄마도 포함 입니다
열이나고 설사를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원장은 타이레놀ㆍ 포카리 스웨트 ㆍ물수건으로 열을 내리라고 하십니다
제 속은 타 들어갔죠
대표님 청진기 들고 오시며 오른쪽 폐에서 쌕쌕 소리가 저희 엄마에게 들린다고
그럼 아프신 어르신들 세분 모두 보호자에게 알리고 병원에 진찰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왜? 병을 키우는지? 이해를 할수 없었죠
3일쯤 지난후 119 세분 모두 불러서 갔네요
정말 눈물이 났고 가슴은 메어지는데
저희 엄마는 폐렴으로 입원
한분 어르신 보호자분은 저와 요양원 에서 눈이 마주쳤는데 그 어르신은 온몸을 묶지 않아도 되는데
ㆍㆍ쌤이 묶으셨고 보호자는 달려오고 119도 오고
전 그저 고개만 숙였죠
결국 그 어르신은 돌아가셨습니다
전 엄마와 함께 병원에 있었고요
요양원 직원들 모두 폰으로 지시사항 다 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골든타임을 놓친거죠
학대 하는 것도 봤고 제가 노인학대 신고 한다니 출근 할때 폰 락커룸 두고 일하고 퇴근할때 폰 들고 가고 원장님 지시사항 였죠
어르신 한분은 자꾸 엉덩이 만진다고 출근해서 보니 한쪽손은 억제대 해놓고 계시고
갑질 대단 하던데요
요양원 은 어르신들의 감옥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잘했다 생각해요
눈으로 볼거 못 볼것 다 봤으니요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아프고 싶어 아픈 사람이 없어요 재가를 가면 식모 취급을 한다네요
요양원 은 누구를 위해 존재를 하나요?
신고를 너무 하고 싶었으나
전 돈도 빽도 없어서 신고도 못하고 자료만
가지고 있네요 이게 요양보호사 길인지요?
그래서 자격증 취득을 하고 요양보호사 로 일은 안하나 봅니다
일도 힘들고 볼것 못볼것 다 보며 갑질에
세상 참 무섭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