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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보살피기

치매이신 친정엄마를 이번해 1월에 여의웠다. 슬픔도 가시기전 친구가 복시사로 있는 안양센터에서^ 남대문에 치매어르신이 계신데 소개로 우리센터로 토스가 돼었는데 좀 케어를 부탁한다^는 얘기를 해서 혹시, 슬픔이 덜어낼 수 있을까해서 한다고 해서 지금 2월부터 돌보고 있는데, 친정엄마이후 첨해보는 돌봄ㅈ이여서 낯설었지만 우리친정엄마한테는 못해본 친절한돌봄을 하면서 ^왜 울엄마한테는 이럴 때 이렇케 못하고 짜증만 냈을까?^하는 생각에 눈물이 흐르는데. 정성껏 돌봐드렸더니 공부도 잘~~따라하시고. 목욕할 때도 스스로 협조해주시면서 어머님의 치매상태가 많이 호전돼신것이 내눈에도 보호자눈에도 보인다.(참고로 저는 평생을 어린이집교사일을 해서 개인적으로 가지고있는 교구로 어머니랑 수업을 진행한다.) 지금도 어머니를 봬면 친정엄마랑 오버랩되어서 눈물이 나지만, 내엄마라 생각하면서 열씸히 죽도 직접 끓여서 드시게하고 정성ㅈ을 다하면서 또다른 행복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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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요리~~ 저리 아따 그만 댕기시소~~

부산에서 여자치매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5년차 요양보호사 입니다 아버지를 치매로 오랜기간 친정엄마와 함께 돌보다가 10년전 돌아가시고. 그 겅험을 바탕으로 치매어르신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경험이 있어 자신감도 있었고 의욕도 넘쳐 처음에는 불꽃같은마음으로 시작을 하였으나 아이구야~~큰 오산이였다는걸 깨달는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네요 근무 첫날부터. 어르신은 집안을 요리 저리 다니시며 장농이며 문갑이며 안에있는 물건을 꺼내서 검은봉지와 수건으로 보따리를 사는일을 매일 반복하시며 여기 저기 온집을 돌아다니시며 숨겨두기를 반복하시네요 처음에는 말려도보고 다시 치우기도 해보았지만. 늘 소용없어 이제는 제 눈동자만 굴리게 되네요 어디에 두셨는지 알아야 필요할때 꺼내야하니 저도 열심히 눈동자를 굴려야 기억을 할수 있더라구요 ㅎ 누구의 미래일수도 있으니 힘들다고 할수도 없고 쉼없이 숨기고 다니시는 어르신다리는 튼튼해지시니 앞으로도 제가 열심히 눈운동 많이해서 숨바꼭질 잘 해볼까합니다 어르신도 그런 나를 가끔은 측은하게 쳐다보시면서 웃어주신답니다 아무쪼록 그렇게라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래봅니다 사랑합니다. 예쁜옥희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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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

내부모님을 돌보듯이 시작한일상

노노시대를 살아가야할 미래의시간 내어릴적 할머니는 쪽지 머리에 비녀를 꽂아서 흰모자를 쓴것같은 하얀머리를 하고 계셨던 모습으로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그시대의 할머니와 그리 멀지않은 마음의 거리로 오전과 오후에 재가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험난한 세상에 현관 비밀번호를 믿고 열람해주실만큼 사사로운 일상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몸과마음이 불편하시고 수십년 살아오신 세월에 대한 희노애락을 털어놓으시고 하소연을 하시기도 합니다 딸처럼 엄마처럼...때론 자녀한테도 하지 못하는 마음까지 툭던지듯 하시며 때론 뭉클하고 때론 즐거워서 박장대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겨울에 출근하면 안방 이불속도 내어 주시고 한여름 무더위에는 미리 에어컨을 틀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혼자계시는 적적함을 3시간의 방문 기다림으로 잠시나마 외로움이 치유되는 도움을 드릴수 있어서 큰 보람을느끼며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환경적으로 할수없는 여건을 방문케어라는 일자리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많은 치유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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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언니야~~~

처음으로 얼떨떨하게 어느 어르신을 돌보게 되었다 안그래도 경험이 없어 대략난감한데 성격이 아주 예민.칼칼한 어르신의 모든일상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힘들었다 그래도 하루.이틀 지나면서 옛날 어릴적 기억소환하여 가족얘기도 들려주고 내얘기도 물어봐주고 하다보니 조금씩 곁을 내주었다 그러더니 어르신이라 부르지말고 언니야라고 부르라고하면서 서로를 그렇게 호칭하며 나를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죽을때까지 내곁에 있어달라했는데 지금은 치매요양병원에 계신다 ~~ 더이상 나빠지지않길 함께 밥먹고 커피마시며 행복해 하셨는데 너무 외로우신분인데 가슴이 아픕니다.쓰러져서 중환자실에서 10시간 보호자노릇한게 어르신께 함께한 마지막이네요 끝까지 힘내고 이기셔서 뵙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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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

손톱발톱이야기

오늘도어르신과선물같은하루를만들어가기우해서노래도부르고손뼉도치고젊고예쁘던시절추억도소환시키고하면서일상을지낸답니다 어르신말씀을듣고옛날어려운시절농사지으시면서물고무신을아침에신어면밤이돼서야벗고늘일속에사신우리들의어머님들손톱발톱을보면얼마나열심히사셨는지그흔적을고스란히갖고계셨습니다 무좀습진때문에두툼해서통증도있어시고..열심히약발라드리많이완화되셔서요양보호사를믿고딸같이좋아해주실때보람을많이느낀답니다 우리어르신들외롭지않게많이사랑해줍시다 조그만사랑도세상을아름답게빛낼수있답니다 요양보호사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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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

54세 요양보호사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살고있는 54살 요양보호사입니다 친정엄마 때문에 자격증을 준비했지만 따고나니 욕심이 생겨서 어르신댁에 가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댁에가서 일을 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귀한 준비의자세를 배웠습니다 가서 어르신과 운동도하고 식사도 챙겨드리고 간단한 공부도하고 산책도 하면서 어르신의 마음을 하나둘 읽어가면서 행복했습니다 어른신들과 함께 일하면서 웃음치료사 자격증도 따고 제가 일을하면서 저로인해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더 일찍 시작할껄 너무 늦었구나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요양보호사 웃음치료사로 열심히 나로 인해 어르신이 행복해하는 삶에 주인을 만들고 싶습니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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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초보

초보에 설렘

나는 요양보호사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받았을때 나도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자부심과 교육원에서 진취적인 마음으로 학생들과 즐거운 마음으로공부를 했던기억을 삼아 호기심반 두려움 반으로 대상자를 찾아 조심스레 취업을 했다 3급대상자 어르신을 서비스 하면서 내부모님 돌보듯이 가사도움 일상생활도움. 정서도움 을 성심 성의를 다해드렸더니 자식보다 더 고맙다고 제가 올 시간만을 기다리시는 모습에서 외롭고 아프신 마음을 읽을수 있어 한편에 마음에 짠함이 들면서 뿌듯하기도 했다 자격증을 따서 당당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회를 위해 조그마한 일을 할수 있다는 자부심에 만족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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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