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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암환자입니다.유방암수술후 3년이지나서 항암약물 부작용으로 요양보호사 자격공부를하고시험을보고 통과~~넘기쁘고 가슴벅차오르더군요.처음으로 모셨던 어르신이 항상떠오릅니다.9개월 모셨고 어르신은 96세나이로 하늘나라 가셨답니다.어르신이 넘좋았어요.울아버지같은분이셨죠.지금도 생각나요.지금현재 5 년정도되었답니다.요양보호사가된지~지금도 자궁암으로 또다시 항암중입니다.아이들과 먹고살아야해서 아파도 일을안하면 집세도 생활도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어르신들 찾아뵙고 아픈곳 어루만져주고 드시고싶은거 해드리고 온답니다.내가아파도 누군가를 돌봐줄수있다는게 넘기쁘네요.코로나로 친정부모님 두분다 하늘나라 가셨어요.그래서 더욱 어르신들에게 애착이갑니다 내부모님이랑 연대가 같으셔서 더욱열심히 돌봐드려요.일을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상쾌합니다.뿌듯하고~~~요양보호사님들 항상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

집에서 가까운곳 어르신댁이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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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65개월 하였습니다 연세 많어신분 심지어 가시는 날받은분들도 6개월 모셨어요 전 양가부모 별세후 이쁜딸내미 조리원 베이비 시터 또 내가 몸조리1달후 시험봐서 요양원 에서 일쌨어요 보람되고 어르신 정서지원 코로나19 로가시는분 제가 손수건 에 그어르신 성함수놓아드리니 고맙다고 하시며 운명전까지 그손수건을 손에~** 많이 울었습니다 3년간은 요양보호사 하면서** 그이후에는 제가 컨디션 이 안좋아지고 몸이아파서~~ 그만두고 쉬고있어요 보람되고 책임감이 있어야 이일을 할수있어염♡*♡ 감사합니당 고맙습니다 해피하세염 정성껏 보셔야되는일입니다

아직 몸회복도 지금은 저의 건강이 최선이라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저도 가난하시만 저보다 못한이을 봉사하고 싶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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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어르신은 내 부모님과 같이 여깁시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죠? 실습을 받고도 직접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과 1대1로 방문요양 보호사로서 겪는것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과 시간이 지날수록 같이 웃고 마치 내 부모님처럼 대하다 보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이 어르신이 내 부모님 대신이려니 하고 진심으로 대하니 더욱 더 사랑스럽더군요.비록 치매로 가끔 욕을 하시거나 먹을 것을 달라고 반복하실때 등등 여러 에피소드를 겪을때엔 오히려 짜증난다기 보다는 즐겁고 행복합니다.직업이라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갖고 마치 부모님이다라는 생각으로 대해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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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주간보호센타에서의 일상

코로나 시절 자격증을 취득해서 모든게 실습도 없이 현장에 투입된터라 생소한 요양보호사 일자리 지인이 방문 요양보호사로 일을 하고 있어 방문요양에는 알고는 있었지만 주간보호센타는 생소해서 처음엔 어르신들도 저도 낮가림이 있어 친숙해 지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르신들의 성향도 파악해가고 어르신들께서도 저를 손녀처럼 이뻐라해주셔서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제가 쉬는 날이라면 쉬지 말라시며^^ 일을하다보니 어르신들의 안쓰러움도 공존하고 있네요 처음센타에 나오셨던 어르신은 거리두고 혼자서 구석진곳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말을걸어도 화만내시곤하셨는데 이젠 묻는말에 대답도해주시고 인사도해주시며 다른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시며 적응해가실때 보람이 되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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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

미용봉사

저는 시설에 근무하는 요양사 입니다. 미용 자격증이 있어서 어르신들에 미용을 담당하고 있고 .우리 시설에는 4층 건물에 어르신들이 꽉 찬 요양원에 머리들이 아주 덥수룩 하고 기신 어르신들이 아주 많이 계십니다.하루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5분 정도 미용을 하려고 2층에 내려가서 미용을 하고 다 끝나갈 무렵 한 어르신이 휠체어를 타시면서 저한테 미용을 하시고 고맙다는 말씀을 남기고 다시 오시더니 한손에 베지밀과 음료수를 들고 저한테 건네 주면서 다음에 머리가 길면 또 와줘 하고 눈물이 곧 쏟아질것 같은 표정 지으면서 사랑에 굶주린 어린 양처럼 제 눈에는 보여 그럼요 어르신 다음에 꼭 올께요 하고 말씀 드리니 약속 하자고 깨끼 손가락을 걸며 안아 주면서 안심을 해주던 일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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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생활 가정사

자격증 취득 후 처음으로 취업 우리가 교육받는 것 보다는 현실은 너무 참담하게 느껴 지고 혼자만의 힘든갈등에 접할수 있다 난 부부가 침해등급 받은 댁에서 오전3시간 하게되었습니다 남편분은 센터로 가셔서 여자 어러신 만 하게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남자 어러신 차를 태워드리고 오면 여자 어러신 께서 몇 사람이 타고 여가가 몇 사람 탑승 까지 매일같이 물으신다 그때 그때 적당히 변병같은 대답하였다 어느날 남자분 서람에서 옛날 여자 사진이 나왔는데 침해 할아버지 할머니 질투에 전쟁이 벌어지고 할아버지가 큰자식 막내자식 만 1억씩주면서 둘째와 셋째는 모르게 준것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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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따뜻한 봄에 벌레 잔치

초보 요양보호사시절에 대상 어르신댁에 겨울부터 일하기 시작했는데,어느덧 봄이 되어 따뜻하니 기분좋게 출근 했더니 왠 불청객들이 두둥!! 수백마리 개미와 한마리 바퀴벌레가 죽어 있는거에요 헉 놀라서 보니까 할머니 손에 에프킬라가 있고 장판과 벽사이에서 개미들이 나오고 바퀴벌레도 나오니까 약을 뿌리신거였어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맘이 안타까웠는데 개미와 바퀴벌레 시체를 치우려니 걱정에 어쩔줄 몰랐지만 고무장갑끼고 눈 질끈감고 치웠던 일이 생각납니다. 요양보호사로써 현실적으로 환경개선을 못한다는게 맘이 아팠는데 지금은, 가끔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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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