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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네 등 달아 드리기~^^

어르신과 함께 인연이 된 첫날 22년 2월 23일입니다 벌써 2년이 흘렀네요~^^ 어르신께서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손녀처럼 잘 대해 주셔서 저도 어르신을 가족~할머니 처럼 대해 드립니다 어르신네 집이 오래된 아파트라 조명 등이나 콘센트 스위치가 너무 낡아서 저희. 신랑이 전기일이 직업이라서 지난 추석날 되기전에 신랑 사비로 다 교체 해 드렸습니다 교체 해 드리니 어르신께서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너무 좋아 하시는 걸 보고 제가 저희 집 처럼 흐뭇하고 기뻤습니다 추석때 가족들이 오셔서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아니라 가족 이라고 다들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행복 하더라구요 어르신이 건강하게 제 옆에 오래오래 계시면 하는 큰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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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치매

안녕하세요요양사일을시작한지는6년정도됐지요처음치매대상자님은남편이본인있는데도옆에살고있는처형하고부적절한행동을하신듯대상자님이남편과언니을싫어하시고언니가집어오면울고옷에소변을봐버리고하여제가항상밖으로모시고나와서시간을보냈지요보호자말로는무슨충격을받은후말을잃었다했다하지만노래만은잊지않고불렸던어르신도있었다또다른어르신은빠른치매변화가있었습니다처음에는말수도없고운동도잘하시고얌전하시던분이치매에서나타는행동은몆개월사이에빠른변화가다나타났지요때로는손님상차려야한다고하고주방에서만드시기도하고종일상을차려두고소림을기다라고안오시면안절부절하다안온다고슬피울기도히셨고또일꾼새참가지고가라하시고화장실갈때마다물내리기전나쁜벌레가몸에서몆개빠저나왔는지세라고해서난감할때도있고누가명령한다고식사와약을그분이먹어라해야먹는다고안드셔서보호자랑힘들때도있고얼굴과발에오일을바르고반듯히하루종일식사도않고누워만도계시고딸이언니을죽셯다고슬피울기도하시고욕도하시고저한테도아들죽였고힌약도둑질해서다른사람갔다줘다고오지마라하고신발장에앞으로더잘할수있신발은다밖으로던지고너무많은변화때문에보따리싸고주방에그릇이사해야한다고갔다버리곤하시면서지내시다지금은조금좋아지셨답니다치매공부을하면서환시환청망상환각이런증상이렇게빨리변화되는것첨경험했습니다빠른변화에너무놀라면서정말무서운병이구나생각했지만 좋은경험했으니앞으로다른대상자을만나도잘대처할수있겠지요요양사님들힘내시고좋운정보공유해요항상건강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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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주간보호센터~

오늘도 시작이다.솔톤으로 안녕하세요하며 반갑게 어르신들 맞이한다.똑같은 말과 행동으로부지런히 움직인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프로그램시간 열공한다.작품이다.오후시간 한어르신이나오시며 집에 간다한다 친정엄마가기다린다고.그래요.그럼 친정엄마 연세는요 어떻게 되는데요?어르신 나이보다 적어요?하면 그런 소리가 어딘냐하며 예쁘게 화내신다.생각을 다른곳으로 돌린다.조금지나 한어르신 이 나오신다 집에 간다고 막무가내로 사정한다.아버지 아프고 엄마혼자힘들어서 도와야한단다.결혼하셨어요하며 난 아가씨라고 한다.집에간다는 생각 멀리 사라지고 선생님들고 이야기꽃을피운다.한어르신이 나온다 걸어와서 다리가 요지랄로 아프단다.산을 두개나 넘어 와서란다.이야기듣던 한 어르신이 미천나보내 그렇게 먼데서 왜 오냐고 한다. 미래 내 모습이 아닌가.잘 해드리면 훗날 보상받을까 생각해 보며 어르신들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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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