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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들의 마음

장애인지원사 일을하면서 요양도 조금하고있는 60대요양사입니다 ㆍ14년간 일을 하다가 22년10월 남편이 자꾸만 입맛이없다하여 이것저것 해드려도 식사를 조금만하고 ᆢ체중이 많이줄고 자꾸만 건지럽다고하여 ㆍ대구 큰병원으로 가서 검사를했더니 만성콩팥병(신부전증)으로 결과가 나와서 ㆍ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ᆢ신장 기능이 10~15프로 밖에 않되어서 당장 투석을 받아야된다고ㆍ그 이후 지금까지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ᆢ1주일에 3번씩 투석받아야되고 ㆍ온 가족의 삶이 아픈 남편으로인해 다바뀌었고 나도 일을 하다가 응급상황이 생기면 일을 못하지만 아픈 남편 ㆍ그리고 장애를 가진분 아픈분 ㆍ내가 힘들어도 사랑으로 이해하며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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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요양보호사의 하루

2008년도 우연한 기회에 요양보호사의 대해서 동네 언니에게 많은 말을 듣고 그때 당시 시아버님과 친정엄마가 계셨고 지금 친정엄마는 사고로 요양병원에 계세요. 두 부모님이 학원 등록을 한 계기가 되어 주위분들과 마침 집 앞에 학원이 있어서 한달동안 공부를 재미있게 하며 2주 실습까지 잘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 하였습니다. 지방으로 이사를 했고 결혼하여 여태까지 살림과 육아만 했는데 집안형편이 어려워져 주간센터에 근무하여 어르신들과 같이 날마다 체조도 하며 춤도 추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삶의 기쁨을 느끼고 내 엄마 대하듯이 성심성의껏 신경을 쓰고 도움을 드리니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기뻐하시며 함박웃음으로 웃으실때는 저도 정말 흐뭇했답니다. 센터 다닐때 출 퇴근으로 센터차량으로 송영을 하며 아침에 어르신 댁에 가서 어르신이 센터 갈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준비를 도와드리고 어떤 어르신은 휠체어 타시고 센터에 가시는데 하루는 두 부부가 함께 사시는 동네 분 이셨는데 아침에 제일 먼저 도착한 첫집에서 할아버지가 대변을 봐 할머니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욕 하시며 할아버지 탓 하고 계시며 할아버지는 본인이 치워 보시겠다고 화장실 벽이며 변기 주의에 온 통 대변이 묻어 있고 할아버지 옷도 엉망이어서 제가 할머니 소리 지르지 마시고 내가 일단 목욕하여 밖으로 내 보내면 할아버지 수건으로 닦어주세요. 하니 알았다고 하십니다. 같이 수건으로 닦아드리고 옷을 입혀드리고 휠체어에 앉혀 드린 뒤 화장실을 청소하고 차에 모셨고 한분 한분 타실때 내려 집으로 들어가 준비를 해드리고 차로 모십니다.한 어르신은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기도 하고 또 어떤 어르신은 밭에 나가 일 하기도 하시며 한 어르신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집 앞 의자에 앉아 계시기도 하고 여러 성격의 어르신들이 상항에 맞게 센터 입소할 채비를 하시고 도착하면 여려 선생님들이 환영하고 반갑게 맞이 하십니다. 몆년을 그렇게 즐겁게 생활하다 재작년 겨울철 하원할때 첫집 어르신댁에서 바닥은 빙판이고 눈은 펄 펄 오는 저녁에 기사선생님과 서로 조심하세요 하며 휠체어를 들어 올리다 그만 빙판길에 넘어져 버렸네요. 넘어지면서 왼손을 짚었는지 심한 통증이 밀려왔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편하고 응급실 가 엑스레이 찍으니 손목이 금이가고 골절이 되었다고 합니다.다섯달 정도 물리치료를 꾸준히 하고 약도 먹으면서 집에서 재활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넘어질때 손목만 다친 줄 알고 손목 치료만 하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온몸이 쑤시고 아파 일상생활도 어려워서 어르신들을 못 보고 거의 1년 4개월 지금까지 쉬고있어요. 가족 형편이 계속 쉴수만 없어서 한나절만 일할수있는 센터를 찾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같이 생활 하고 점심과 간식 저녁까지 맛나다고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떠 올리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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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어르신 편안히 잘계신가요?

저는53세이고 6개월쯤 요양보호사 일을 하고있습니다. 오전에 오른쪽 편마비 어르신을 모시던차에 오후에 한타임 더 하고싶어 같은단지 어르신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면접보러 어르신댁에 방문 하던날 보호자였던 따님은 젊은분이 왔다며 너무 좋아하셨고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센터장님은 90세가 좀 넘는다고 하셨는데 가보니 99세 여서 내심 놀랐는데 어르신은 얼마전에 화장실에 가시다가 고관절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계시다가 퇴원후 집에서 누워서만 생활하고 계신 상태였죠.. 기저귀 케어도 해드려야하고 처음엔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어르신이 몸집도 작으시고 허리도 들어 주시니 기저귀 가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결혼하고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지금 살아계셨음 딱 어르신 연세 였기에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도 많이나고 안쓰러운 마음에 성심을 다해 어르신을 모셨더니 보호자님께서 6시간 케어를 원하셔서 하루에 6시간 어르신을 모시다보니 정이 많이 들어 자려고 눈감으면 어르신 모습이 아른거려 잠을 잘 못이루곤 하였어요.. 죽도 겨우드시고 기력이 없으셔서 말씀도 제대로 못하셨지만 곁에서 계속 손잡아드리고 노래도 불러드리고 하니 저를 많이 의지하시는 모습에 아무도 보는사람 없지만 정말 마음을 다해 모셨는데 100세 생신을 치르시고 드시던 죽도 못드시고 물만 몇모금 드시더니 며칠이 못가 곡기를 끊으시더니 열흘만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ㅠㅠ 제가 여지껏 살아오면서 뵌 어르신중에 제일 복이 많아 보였던 우리 어르신.. 흔한 요양원에도 안가시고 따님곁에서 마지막길 아들딸 손자손녀 자손들 모두보는가운데 외롭지않게 눈을 감으신게 얼마나 저에게도 위로가 되던지요.. 어르신이 돌아가셨기에 자동 퇴사 처리가 되면서 센터장님과 마지막 통화를 하는 가운데 저에게 선생님 앞으로 좋은일 많이 있을꺼라 말씀해 주셨어요.. 장례식장에 갔더니 보호자님이 너무많은 칭찬을 하셨다며 너무 수고하셨다고 칭찬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고 어르신께서 하늘에서 꼭 도와주실꺼라며.. 그렇게 얘기를 해주시니 정말 울컥해서 눈물이 났어요.. 힘들었지만 어르신이 너무 뵙고싶고 저를 향한 눈빛, 제손을 꼬옥 잡으셨던 느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어르신 부디 천국 에서도 행복하게 편히 잘지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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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33년간 오랜 공직 생활 은퇴후 제2의 인생을 어르신들과 함께 ~~

서울시 33년간 공직생활 후에 뭔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하고싶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처음으로 주야간 보호센터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힘들어 하시는 분들과 아픔을 토닥거려 드리고 최대한 편하고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하루가 다르게 여워가는 분들, 치매가 심해지셔서 나를 못알아 보시는 분들, 저녁에 집까지오셔다 드렸는데 그날이 마지막인 분들, 식사를 못하시어 옆에서 따 먹여드려야 했던 분들, 기력이 점점 떨어져 더이상 다니지 못하고 요양원에 입소 하시는 분들....... 때론 힘들어서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하는 생각으로 그만 둘까하는 생각도 가끔 들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동고동락 한지가 벌써 2년이훌쩍 넘었다 나를 보면 반가워서 손을 꼬옥 잡아 주는 어르신들과 환하게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 한 나는 앞으로도 쭈욱 어르신들과 함께 할 것이다 어르신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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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일상

재가 요양보호사

저는 요양보호사로 일한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한편으론 지겨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침이면 일하러간다는 생각으로 힘이 나는거같아요 요즘 제가 몸이 좋지 않아서 일주일정도 쉬었는데 그래도 감사하게 센터장님께서 공백기간동안배려를 해주셔서 새삼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가 돌봐주고 계신 어르신들도 이해 해주시니 감사드려요 어떨때는 속상하게도 하시지만 자부심을 가지는것같습니다그리고 저는 어르신들이 짜증을 내셔도 잘대 말대꾸는 하지않고 하니까 어르신들 께서저의 진심을 아시고 잘해주시는거 같아요 앞으로도자부심을 가지고열심히 일할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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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보호자의 생각"(갑~~)

친구소개로 요양사로 근무한지 2년차입니다 A어르신이랑저는 찹살궁합인데 보호자가 아들이 많이 까다로운 (직업:군인출신)분이라 첨부터 넘넘 힘들었던게 음식맛을 자기기준에 맞춰달라고요구를 지금껏하고 계셔 참힘들답니다 이업이 봉사정신없으면 조금힘들것같다고 느껴져서 무봉사도하는데 싶어서 맘을바꾸고 A어르신드시는것따로 따로 한가지씩해드리니 지금껏조용하고 또한가지 가스비 많이 나오니 적게쓰세요"전기세 많이나오니적게쓰세요 이말들이 보호자가 요양사한테 한말은 아니라는것을 A어르신이 미안해서 어쩔줄몰라하시고 안타까워하시는표정을지을때~ 어르신이불쌍하고안타깝고해서 지금껏 케어하는중인데. 참말로 말도안되는보호자가 넘넘 많다는걸 느낍니다 센터에서도 알지만 조치하기가 안시울듯해서 제맘을 내려놓고 케어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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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