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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좋아지는 대상자님 건강하세요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민경분 요양보호 선생님 17년을 요양보호사로 자신의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있는 제친구를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봐요 자신이 가장 잘할수 있는 돌봄을 사명으로 알구 사는 속깊은 친구입니다 몇해전부터 어머님이 치매가 와버렸어요 반갑진 않았지만 더 나빠지지 않았다구 그래도 고맙다 생각하면서 사니 편하다는 제친구 당신딸이 누군지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한번씩 정신이 돌아올때는 고맙다 하신다며 눈물을 펑펑 쑫아내구 친구에 얼굴을 빤히 처다보신다는 어머님 .....요즘은 1등급 어르신을 모시구 있는데 케어를 너무 정성스럽게 해준 덕분에 경관영양식을 하셨던분이 콧줄도 떼시구 한번씩 휠체어에 앉아 계셨는데 부추해주면 한번씩 걷는다구 얼마나 좋아하던지 날마다 좋아져 자신이 얼마나 갈때마다 뿌듯해 오래오래 케어해드리면 일어설수 있을것 같아 너무 좋아해요 보호자분도 이런일이 일어날줄 몰랐다구 고맙다구 나올때마다 인사를 해주신다구 하세요 부디 꼭 건강하게 일어나 주시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어떤 대상자분들은 요양선생님을 막부리는 분도 계시구 막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치만 요양선생님들도 다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친구가 자랑스럽고 칭찬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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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87세 ~어르신 척추수술 하셨어요. 선망이~심하셨고.치매가 심해셨어. 어머님 ~보고싶어 울고 또 식사는 하셨는지 한사코~걱정하셨다.그런데.광권은 어르신을 어떤게 하면 즐겁고 웃음이 보이나 저는 춤을추고. 엄마~찾고 고 하시면.산에 나무하신고.설명하며. 마음을 달래고 .하였읍니다.그련데.한달쯤 재활 검사 선생님께서 어르신 물어도 대답도하지 안든 어르신께서 말씀도 잘하시고묻는말에 대답도 또박 또박하시고 웃끼도 하시고 질문도 하시고 요양사님 비결이 무엇신냐고 친찬 받아서요.병실에서 인사잘하시는 어르신이 되어 모른분이없고 자녀분 남편 면회 오시면 악수하고 인사말씀 나누시고. 마음에 병이 치유되고 의사 선생님 웃는모습 보시고 기쁘하는모습 보기종아서요두달째 재활검사 결과 왼쪽 다리 신경이 사라났다.하시면서 재활선님 깜짝놀라시며 2개월만에 360도 달라졌다함

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고 처음일한곳은 당뇨환자 할아버지 어르신인데. 당뇨도 심했고 목.겨다랑및팔꾸치 사다구니 피부질환자.8개월만에 음식어로 당잡앗고. 의사선생님 말씀하셨고피부병도 깨끗이 나앗어요. 목욕하고 소독하며 때리려고손 이 얼굴까지 올라오고.매일 목욕 시키고 약바르고 .때론맛기도 하고. 힘들게 피부병 났어요. 참 잊지못할 분이고. 눈물을 흘리시고좋아하신모습 너무 허무해서요. 일하다보면 슬푼날도있고 웃는날도있어나. 내 마음 알아주시면 그것만어로. 힘도나고 보람 도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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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재가돌봄을시작한초보요양사입니다

저는 재일열약한 곳에서부터시작해보았어요 반지화방에서혼잔사시는 99세남자오르신을돌보게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친정아버지처럼생각하고열심히정성것했지만 자식들은 그런걸싫어하는걸보고 많은생각을하게되었답니다 자식들은 빨리나빠저서 요양원에보내고싶어서 안달복달을하더라고요 1년동안열심히도움을드리고 장도들고했는데 며느리가 하는말이 내일요양원에보내니까 오지말라는말을듣고는 지금까지 내가모을한건지돌아보게되었죠 하지많지금도 도움이필요한분들을돌보고있답니다 용돈도벌고 도움도드리고 행복해하는 오르신을보면 저도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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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90세치매 언니가85세 장애인 동생을....

그댁을 간것은 추운겨울 이었다. 요양 일도 체력이 우선 이라 생각해서 오전에운동하고오후에 자매를 같이돌보게 되었다.. 동생은 어렸을때 뇌염이 걸리고나서 몸도 많이 불편하고 지능도모자라고. 틱장애까지 있었는데 같은행동을 반복해서 왼쪽 허벅지를 긁어대는 것이었다. 그런데 언니분은 이행동을 못하게 하려고 동생에게 계속잔소리를 하고 요양사가 "그행동을 못하게해야지 요양사지 그것도 못하냐!" 고하면서 무시와 스트레스를 계속 반복해서 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언니분은 치매판정을 받았다. 본인이 배운사람이긴하나.세월과 노화에는 어쩔수없는 것이다. 싫은 돌아가신 나의 큰언니도 똑같이 뇌염으로인한 장애를 갖고 있었으며 엄마도 치매로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3월이 왔고 봄이왔다.엄마와 언니가 저세상으로 떠난뒤에도 봄은 다시찿아와 연분홍 꽃잎들이 나를설레게한다. 나도 언젠가는 정신줄을놓고 하늘나라로 가겠지만 매순간을 선물로 기억하면서 오늘을 행복하게 살고싶다. 물론 그분들(자매) 함께 봄.여름.가을.겨울을 슴슴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또한 우리의 미래 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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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내 아내의 기억

늘 배회하시며 센터안을 왔다갔다 하시던 남자 어르신께서 1월 어느 토요일에 여느날 보다 더 빈번하게 왔다갔다 하셨습니다. 점심식사를 하시고 휴식 후 미술 프로그램 시간에 자리에 앉아 계셨는데, 어르신 눈을 보니 뭔가 눈가가 촉촉하신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눈이 시려서 그러신가 하고 휴지로 눈을 닦아드렸습니다. 또다시 일어나서 걸으시길래 당연 그럴려니 하고 있는데.. 사무실에 들어가셔서 큰소리로 집에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왜그러는냐 여쭤보니 아내가 지금 죽었는데 내가 빨리 가봐야 한다는것이였습니다. 아...... ! 그랬구나 ... 그러셔서 평소보다 더 빈번하게 다니시고, 눈가에 ... 그게 눈물이었구나... 순간 찡하니 뭐라 표현이 안될 만큼 가슴이 멍했습니다. 아드님께 연락했고, 아드님이 전화로 엄마는 오래전에 돌아가셨다고 알려드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막무가내로 흥분하셔서 아내한테 가야한다고.. 결국 급하게 신발을 갈아신으셨고, 댁으로 모셔드려야 했습니다. 기억이라는게... 인생에서 힘들었던 부분이 그렇게 훅하고 돌아와버리면... 그 어르신이 너무 안쓰럽고 측은 하였던 마음과, 가슴 한 켠에 깊이 자리한 아내를 기억해내고, 슬픈감정을 갖고계신어르신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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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오늘은 어르신 목욕하시는날 애기들처럼 하기 싫다고 투정하셔서 큰애기님 어서 목욕하셔야죠.빙그레 웃으시면서 목욕탕으로, 가셔서 등밀어드리고 나오셔서 간식드시고 저는 퇴근 했어요.오늘은 오후3시 넘어서 전화가 왔어요.넘어지셔서.못일어나신다고 정신없이 갔더니 넘어지셔서, 자식들 오셔서 119로 모시고 가셨어요. 떠나신후 정리하면서 혼자서 훌쩍훌쩍 살아오신 인생이야기 똑같은 소재로 매일말씀하셔도 웃으면서 들어주면 좋와 하셨는데 새로운거 있으면 같고가라고, 하시던 어르신의 모습이 오늘도 지워지지 않고 있네요. 그냥 내어머니라 생각하고 불평도 다들어드리고 반찬해드리면 맛있다고 칭찬해 주시던 옛노래유트브로 보시면서 흥얼거리던 해맑은모습의 어르신 많이 보고 싶네요.

오늘은 어르신 목욕하시는날,애기처럼 하기싫다고 투정하시는 어르신 우리집큰애기같이 빙그레 웃으시면서 목욕끝내고 간식드시고, 퇴근했는데, 오후 3시 지나서 넘어지셨다고 전화,헐레벌떡 집으로 가서 자녀분들 연락하고,어르신은 자녀들과함께 119로 떠나시고,정리하고, 있쟈니 마음이찡 저도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제가 요양보호사 합격하고 어르신과 처음 만났죠. 인자하신 모습에 반해서 반찬도 맛있다 하시고 깨끗한데 청소 내일하라 하시고, 그래서 어머니라고 불럿죠. 어머니 앞베란다에 제라늄화분 꽃이 만발하고 구피열대어 새끼낳아서 어항이 꽉차있는데 어머니언제 보실련지요. 어머님 보고싶습니다,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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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첫 수급자인데 너무 가슴 아파서 올려봅니다.

자격증을 딴 후 방문요양 시작하게 되었어요. 남자어르신인데 처음에 걱정하는 맘으로 시작했지만 하루하루 너무 좋아서 일 가는게 즐겁더라고요~ 3개월째 되던 어느 날, 제가 퇴근 후 어르신 넘어지셨는데 저만찾고.병원도 저랑 가시고 싶어하셨어요. 병원 다셔오시고 2일정도 용변을 엄청 보시는데 그 모습이 힘들기도 했지만 제가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다 치워드리고 했어요. 그러고 낙상한지 일주일 되던 날이였는데 출근하니 결국 먼 길을 ㅠㅠㅠㅠ 하루 전에 마지막으로 잡수신게 제가 해드린 미음이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것마저 못 잡수셨으면 3일을 굶고 돌아가실뻔했다고~~ 더 잘 모실껄~하는 생각이 크고 눈물이 몇 일 나더라고요!!! 2주가 지나고~ 다른 수급자를 만나도 그 어르신이 계속 생각나서 맘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첫 수급자이고 저를 손주처럼 잘해주셨는데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라 글 올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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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