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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종

94세된 여성할머니께서 고관절골절로 도움이 필요하셔서 한달전에 방문케어를 시작했습니다 초면에 특별한것은 왼쪽다리가 너무부어 코끼리다리와 같았고 발톱은 깎지를 못하여 독수리부리같이 꺾어져 살을 다시 차고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병원에서도 방법이 없고 부은것에 대한 약을 처방해주겠다고 하였으나 연세가 많으신터라 보호자가 거절한상태였습니다 첫날 발톱을 조금깎아드리기를 시작하고 다리는 식판과 베개을 사용하여 올려두기를 하고 보호자께도 수시로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발톱을 깨끗이깎고 3일째되는날 출근하니 신기하게도 부종이 사리져 오른다리와 같아졌습니다 이로인해 지금까지 보호자님께 100%신뢰를 얻어 요양사업무를 대접받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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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질문답변

어디까지 도움을 드려야 하는지

돌봄시작으로 내 인생의 삶의 질도 바뀌어가다보니 부모를 케어한다는 마음을 악용?한다할까 어디까지 케어하는지가 궁굼하다, 식사도움 말벗 청소외에 작은일도 도움드려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게 우선인데 마치 식모? 어찌보면 노예?부리듯 하는 분들도 가끔 있다보니 내가 왜? 이일을 시작했을까하며 후회할때도 있다 해줄수 없는 영역은정중히 거절하며 일을 하긴하는데 어르신들의 마음 에 상처가 될까 걱정도 된다 요양보호사의 역활이 널리퍼져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케어해주는 요양보호사선생님 이란 호칭으로 불리워질 그날까지 열심히 임무에 충실하고자 마음가짐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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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첫 인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따고 부산에서양산으로이사와서. 아는사람 하나 없이지내다가 처음으로집근처에서 보호사일을 하게되었어요.나도이일로 처음 만나게된어머니!어머님도 양산으로이사오셔서 처음으로 요양보호사를. 만나신거죠!94세연세에도 손수 밥도해드시고 청소며설거지. 텃밭까지하실정도로. 정정하시고 밝으셨어요.제가가면 기본청소에 빨래도 일주일에두번정도?만하면되었고 평소에도운동을하시던분이시라. 한시간정도같이운동하고 노래를좋아하셔서 한시간 같이노래부르고.. 텃밭도같이가꾸고.좋았어요.좋으신분을만나. 일하는게아니라 즐기다온거같았어요.그런데. 한번도해보지않았던 텃밭을 호미로갈고 모종을심고 삼일을했더니 몸살이나서 힘들어하니남편이 그만두라고얼마나성화이던지.결국엔 그만둘수밖에없었어요.어머닌 이제밭일안시킬테니. 계속와달라고하셨지만.남편이너무화를내서. 갈수가없었어요.서운해하는어머님을두고 한달을쉬었는데 일자리센터에서 다른곳을 알아보시곤연락주셨는데 인연인지 어머님댁이더라구요.어치된일인지센터에물어보니 저뒨로오신분이 한달하시고일이생겨서그만두셨다고!다시어머님께 가고싶어 남편에게 다른곳으로간다고거짓말하고다시 어머님댁으로갔어요.어머님께서얼마나좋아하시던지!그렇게 두달을지내다다리를다치게돼서깁스를했어요.또쉬어야되나!속상했는데,어머님은 와서가만히앉아만있으라고,오라고,오라고,ㅎㅎ절뚝거리며 한달을 보냈어요.비가오면텃밭에서. 방아랑깻잎이랑 땡초를. 따서부침개도하고가지를따다 볕에다말리고 오이를따서 어머님과누워 팩도하고. 옥수수도쪄먹고. 상추랑 쑥 갓을따서 쌈밥도 크게 한쌈씩해먹고!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그런데 에고!또 떨어져야되나봐요.제가무릎수술을하게되었어요.결국두달이나. 쉬게되었고 다른분이오시게되었죠.어머님은 제가다시올때까지 다른 선생님을 쓰시지않겄다하셨지만 가족들이 혼자계시면걱정하시니까 결국. 다른분이오시게되었어요.두달뒤 무릎은괜찮아졌지만어머님께 죄송하고 마침 마산으로이사까지. 가게되어서 연락을망설이고 있었는데 센터에서연락이왔어요.괜찮으시면 다시오시면안되시겠냐고!어머님하시던 선생님이 그만두시게되었다고!어쩌나!우리어머님!이렇게까지. 날 이뻐해주시니,맘이 너무 아프고죄송하고..이사간다하니 이젠정말 어쩔수없네요 하시며 안타까워 하시던 센터장님의목소리가 아직도기억나네요.어머니!부디 건강하시고 양산에가게되면 한번찾아뵐께요.식사잘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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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