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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어르신 돌봄과정에서 격은일입니다

4대보험직장은 아이낳고 처음이라서 참의미있었고 생활고로 시달리다 다니게 되어서 별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돌보는어르신은 3분인데 누워만계시는분,휄체어로 이동시켜드려아하는분,치매어르신 치매어르신은 반복되는말씀.상황에 맞지않는행동 그렇지만 상황속에서도 생활해야되고 돌봄도 해야되다보니 한꺼번에 일이 생기면 난처할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요양원생활하다보니 식사 잘하는 어르신이 참 좋더라구요 치매어르신은 다를때보다 식사시간때 챙겨드리면 고맙다고 잘 하십니다 어제는 식사를 잘하시는 우리 이쁜어르신 해드렸더니 저보고 이쁘다고 하십니다 힘들긴하지만 그럴때 기분이 덩달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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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일상

할머니 방에 찾아온 겨울

저는 93세 할머니를 케어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허리 수술로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여 집안에서 거의 누워계십니다. 이동하실 때는 엉덩이를 밀거나 엎드려서 기십니다. 그리고 식사하실 때는 입이 쓰다고 하시면서 김치나 국에도 설탕을 넣어 드시고 매스겁다며 식사를 많이 못하십니다. 할머니는 제가 도착하면 하루도 빼지 않고 바깥 날씨가 궁금하신지 "춥냐?, 해는 떴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럴 때마다 날씨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올 1~2월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날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흰눈이 소복히 내린 날 할머니께 보여드리기 위해 할머니가 건겅하실 때 늘 다니셨던 아파트 단지의 눈 쌓인 모습을 사진 찍어 보여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눈 쌓인 거리 모습을 유심히 보시더니 위치를 인지하시고 참 아름답다며 고맙다는 말씀을 여러번 하셨습니다. 동시에 봄이 되기 전에 빨리 나아서 자유롭게 걸어야겠다는 소망을 말씀하시며 사진을 보신 그 날은 입이 쓰다는 말씀하시지 않고 식사를 전보다 많이 드셨습니다. 할머니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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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상봉역의 상봉어르신

이상봉어르신께서는 7호선 상봉역이 있어서 내이름은 안잃어버려하시며 웃으셧었다 ㆍ 요양일을 하다보면 돌보던 분을 다시 돌볼일이 있는데 이상봉어르신도 그런경우이다ㆍ 단기기억이 빨리빨리 잊혀지신다면서 ᆢ 요즘은 내이름도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길래 7호선 상봉역이 어르신 이름이라고 말씀드리니 마저 마저 ᆢ하시며 이제는 하늘가도 아깝지않은 나이지ᆢ 함께 공원산책하며 들어오는 길에 어르신은 요양사가 왔다가면 하루가 가는 것 같은데ᆢ 안오면 시간이 너무 길고 안가고 고독감에 힘이들어서 왔다가면 숨통이 트인다고 하신다ㆍ 가끔은 요양원도 요양병원으로도 가야하지만 집에서 요양을 받으니 이렇게 공원산책도 나오는 것이 일상이라우 하시며 시간되는데로 좋은시간이다 생각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내니 하늘도 보고 아이들 웃음소리도 즐거움의 일상이라고 하십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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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세상에 사랑을 베풀고 복을짖고 복을쌓는 그대는 요양보호사 입니다

세상에 한사람도 의미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중에 요양보호사 그대는 세상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사랑을 베풀고 복을짖고 복을쌓고 오라는 사명을 부여 받았기에 자녀간에 다툼이 있는곳에 화평을 갖도록 도와주고 죽음에 공포를 갖는 대상자에겐 마음에 평화를 갖도록 도와 줍니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으시기에 도움 되려 베려해서 찬반을을 해드림에도 타박하시는 말씀도 그러겠거니 당신의 손으로 해드시는것과 같을까 넘기니 얼마안가 잘못했노라 미안타 하십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탕 세신사 처럼 몸구석 구석 때를 밀어드리고 몸에 로션을 발라드리고 나면 죽어도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되겠노라 하시니 어찌 복을 쌓지 않는다 말할수 있겠는지요 잘 드시던 밥도 못씹으시고 못드셔서 소고기를 고아서 찹쌀죽을 쑤어 믹서기에 갈아서 입에 넣어 먹여드리니 두손을 부여잡고 선생님때문에 여지껏 사셨노라 하십니다 아침에 출근하니 온방에 변냄세가 진동하고 기저귀에 검은 베네똥을 싸셔서 짖이겨 놓으셔서 깨끗히 치우고 씻겨드리니 고맙다고 두손을 합장하고 목소리도 잘안나오는대 인사를 하십니다 두번의 베네똥과 역한 냄세로 숨을 쉴수도 없었지만 부모 섬기듯 정성을 다하여 모셔드리고 대상자의 집을 나오니 허기진 배고픔이 밀려 옵니다 제대로된 점심 한끼 못먹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지만 우리는 복을짖고 복을쌓는 그대 와 나의 이름은 요양보호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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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