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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르신 목욕하시는날 애기들처럼 하기 싫다고 투정하셔서 큰애기님 어서 목욕하셔야죠.빙그레 웃으시면서 목욕탕으로, 가셔서 등밀어드리고 나오셔서 간식드시고 저는 퇴근 했어요.오늘은 오후3시 넘어서 전화가 왔어요.넘어지셔서.못일어나신다고 정신없이 갔더니 넘어지셔서, 자식들 오셔서 119로 모시고 가셨어요. 떠나신후 정리하면서 혼자서 훌쩍훌쩍 살아오신 인생이야기 똑같은 소재로 매일말씀하셔도 웃으면서 들어주면 좋와 하셨는데 새로운거 있으면 같고가라고, 하시던 어르신의 모습이 오늘도 지워지지 않고 있네요. 그냥 내어머니라 생각하고 불평도 다들어드리고 반찬해드리면 맛있다고 칭찬해 주시던 옛노래유트브로 보시면서 흥얼거리던 해맑은모습의 어르신 많이 보고 싶네요.

오늘은 어르신 목욕하시는날,애기처럼 하기싫다고 투정하시는 어르신 우리집큰애기같이 빙그레 웃으시면서 목욕끝내고 간식드시고, 퇴근했는데, 오후 3시 지나서 넘어지셨다고 전화,헐레벌떡 집으로 가서 자녀분들 연락하고,어르신은 자녀들과함께 119로 떠나시고,정리하고, 있쟈니 마음이찡 저도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제가 요양보호사 합격하고 어르신과 처음 만났죠. 인자하신 모습에 반해서 반찬도 맛있다 하시고 깨끗한데 청소 내일하라 하시고, 그래서 어머니라고 불럿죠. 어머니 앞베란다에 제라늄화분 꽃이 만발하고 구피열대어 새끼낳아서 어항이 꽉차있는데 어머니언제 보실련지요. 어머님 보고싶습니다,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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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첫 수급자인데 너무 가슴 아파서 올려봅니다.

자격증을 딴 후 방문요양 시작하게 되었어요. 남자어르신인데 처음에 걱정하는 맘으로 시작했지만 하루하루 너무 좋아서 일 가는게 즐겁더라고요~ 3개월째 되던 어느 날, 제가 퇴근 후 어르신 넘어지셨는데 저만찾고.병원도 저랑 가시고 싶어하셨어요. 병원 다셔오시고 2일정도 용변을 엄청 보시는데 그 모습이 힘들기도 했지만 제가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다 치워드리고 했어요. 그러고 낙상한지 일주일 되던 날이였는데 출근하니 결국 먼 길을 ㅠㅠㅠㅠ 하루 전에 마지막으로 잡수신게 제가 해드린 미음이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것마저 못 잡수셨으면 3일을 굶고 돌아가실뻔했다고~~ 더 잘 모실껄~하는 생각이 크고 눈물이 몇 일 나더라고요!!! 2주가 지나고~ 다른 수급자를 만나도 그 어르신이 계속 생각나서 맘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첫 수급자이고 저를 손주처럼 잘해주셨는데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라 글 올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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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요양보호사

저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새내기 입니다 18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앞으로 60대 할수있는 일을 찾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요양원에 출근했습니다 첫 출근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시는 걸 접하며 너무 낫설고 두렵고 무서워 선뜻다가가기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정성을 다해 케어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수있다라는 마음을 먹고 저 나름대로 열심이 어르신들과 친해 지려고 밝은미소와 부드러운 음성으로 다가 가려고 노력했더니 한분은 보기만 하면 반가워서 손을 얼굴에 비비고 웃어주시는분 한분은 어르신 손이 저보다 더 곱네요 했더니 그럼 내가 “손 바꿔 줄께”하시어 저는 당황해서 손을 어떻게 바꿔요 하고 말씀 드리니 자르면 돼 하시어 저는 순간 깜짝놀랐습니다 치매로 정신이 없는 분이 어떻게 이런 마음을 먹고 이런 생각을하실까? 저는 너무 감사해 순간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순간 어르신도 제 눈물을 보시고 눈시울을 닦으시는걸 보고 저는 정말 정성을 다해 케어해 드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겠다고 다짐하며 매일매일 즐겁게 활짝 미소 지으며 어르신들 만나러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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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일상

재가 요양보호사

저는 몇분의 어르신을 모셨었는데 김포시 하성면 으로 이사를오개되어 집가까운데 계시는분을 찾고있다가 인터넷으로 89세 여자어르신을 알게되어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첫날 사회복지사와 그어르신댁을 방문하는데 엘리베이터 에서 그동에 사시는 남자어르신이 몇호에 가느냐고 묻길래 말씀드렸더니 그집이 요양사가 자주 바뀐다고 하시면서 소문이 났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직접 어르신을 뵈니 괜찮아 보이셨어요 막상일을 시작해보니 누구나 쓰는 청소기도 못쓰게 하시고 빗자루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방3개작은것 과 조그만 거실이 있는데 걸래를 4번이나 바꿔가며 해야하고 일일이 지켜보시면서 간섭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자기집 일을 배우려면 한달이 걸리는데 가르쳐 노면 나가고 나가고 해서 힘들다고하시더군요 그래도 어르신 말씀에 순종하면서 하라는데로 네네하면서 열심히 일했더니 흡족해 하시면서 지금은 말씀도 잘하시고 모든일에 저를 많이 의지하고 계십니다 저랑은 대화도 잘된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셔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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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요양보호사란??

어르신댁을 방문하니 불은꺼져있었고 어르신은 누워서 티브이를 보고계셨다 *안녕하세요 저왔어요 밖에 날씨가너무좋아요 *길게 인사를 드려도 아무런말씀이 없으시다 눈은 티브이에 고정 하시고 내겐관심도 없고 어색한 침묵만 흐른다내가 뭘잘못했나 생각하고 있을때 이웃집 지인이 방문을해서 숨통이 트인다 그때서야 싱크대랑가스랜지 청소를 요구하셔서 열심히 기름때청소를 팔이아프도록하고 작은방과 주방청소를 하고 쓰레기 정리해서 버리고 계속해서 이웃 분들이 방문하니 커피대접도 해야하고 아드님좋아하는 등뼈찜도 준비 해드리고 내가 파출부아줌마인가 하는생각도든다나이 먹어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궁여지책으로 들어선 요양보호사란일이 가사도우미에서 벗어나질않는다 요양보호사와 가사도우미 별반다를게 없다 센터에서는 어르신편만들고 싫으면 관두란식이고 나는 일이 필요하고 슬프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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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